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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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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게임아카데미입니다!

  1. 5세 아버지를 따란간 곳에서 '갤러그'라는 게임을 보았습니다.
  2. 7세 처음으로 오락실이란 곳을 혼자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락을 하려면 50원이란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다음날 용기를 내어 10원짜리 동전 5개를 들고서 오락실 기계에 투입을 했다가 오락실 주인한테 욕을 먹었지만 생애 최초로 갤러그를 하면서 온몸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3. 8세 초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항상 등교전에 30분씩 오락실에서 게임을 즐겼고, 방과 후에도 어머니께서 오실 때까지 오락실은 저만의 안식처였습니다.
  4. 9세 장래의 꿈이 슈퍼마켓 주인에서 오락실 주인으로 바뀌었습니다.
  5. 12세 PC라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게임을 하려면 30분이나 기다려야 했지만 집에서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마치 축복과도 같았습니다.
  6. 15세 삼국지라는 게임에 미쳐서 부모님께 죽도록 얻어 맞았습니다.
  7. 17세 게임이 내 운명처럼 느껴지게 되었고, 게임 제작에 관심이 생겨 C언어를 공부했는데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몰라서 5분만에 때려쳤습니다.
  8. 20세 스타크래프트가 나의 대학 생활에 큰 태클을 걸었습니다. 학고 2번 ㄳ
  9. 23세 군 전역 후 정신을 차리고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 공부를 하였습니다.여러가지 서적을 탐독하며 미친듯이 공부를 하였습니다.
  10. 25세 게임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상용화 게임을 제작하였습니다.
  11. 27세 PC방에서 제가 만든 게임을 학고 있는 초등학생에게 라면을 사주었습니다. 황당해 하는 초등학생을 보면서 엄마미소를 지어 주었습니다.
  12. 30세 처음으로 게임개발 강의를 파트타임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13. 31세 첫 제자가 취업을 하였습니다.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을 깨달았습니다.
  14. 33세 게임아카데미와 인영을 맺고 본격적으로 강의를 시작하였습니다.
  15. 35세 각자 가슴 한 켠에 게임개발자의 꿈을 꾸면서 자신의 꿈을 친구와 함께 나누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이 아이들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나의 운명처럼 느껴졌습니다.
  16. 36세 이 문명에 따라 저는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17. 37세 믿을 수 있는 사람들과 '서울게임아카데미'를 창설하였습니다. 이제 삶과 꿈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강의를 합니다. 언제나 처음처럼...

대는 게이머로, 20대는 게임개발자로, 30대는 게임교육자로 게임인생을 걸어왔습니다.

이제는 당신과 함께 저의 인생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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